빈혈 예방에 좋은 음식들에 알아보자!!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현상을 빈혈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빈혈의 증상과 빈혈 예방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써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한 철분은 체내에 미량 존재하나 그 작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번 채내로 흡수된 철분은 극히 일부만 배설되고 재사용되기 때문에 일일 필요량은 적은 편인데요.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여성, 특히 임사누는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철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빈혈이 생기면 안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우며 피로감으로 쇠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 및 학습 능력이 감소합니다. 또한 신경쇠약, 창백한 피부,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숨이 차는 증상, 가슴 통증, 어지럼증, 빈혈, 두통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라면 체내 혈액량이 증가하는 데 비해 헤모글로빈 부족,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철 결핍성 빈혈로 나타나며 피로감, 두통을 느낍니다.

 

빈혈에 좋은 음식 다섯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생선

생선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2020년 4월 해양수산부는 봄철 영양소가 풍부한 '숭어'를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숭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 속에 혈구를 만들어지는 '조혈작용'을 도와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비타민도 풍부해 원기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비타민B의 한 종류인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외에도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2. 계란

비타민D가 결핍되면 철 조절 호르몬인 헵시딘의 농도가 증가하고, 철분이 혈액 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되면서 빈혈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D는 꼭 섭취를 해줘야 하는데, 우리의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란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계란에는 비타민D뿐만 아니라 단백질, 칼슘, 엽산 등이 풍부해 우리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므로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3. 굴

굴은 철분과 인,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패주 중에서 가장 많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84mg으로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양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몸에서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과 항산화 효소의 구성 성분인 셀레늄도 많아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4. 시금치

짙은 잎채소인 시금치는 철분이 매우 풍부한 채소 입니다. 싱싱한 생 시금치 3컵 분량이면 철분 18mg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지 않은 양으로 철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225g자리 스테이크 한 덩이 이상의 철분을 비교적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5. 콩

렌틸콩 한 컵은 225g따리 스테이크로 얻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철분이 들어있습니다. 도 대두 한 컵에는 8~9mg의 철분이 들어있으며, 병아리콩의 한 컵은 4.6mg, 강남콤 한 컵으로는 3~4mg의 철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식이섬유, 칼슘, 단백질도 풍부해 건강에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