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슈퍼푸드의 하나인 블로콜리의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모를 보면 보통의 채소와는 달리 줄기 같기도 하고 꽃봉오리 같기도 한데요. 서양에서는 녹색꽃 양배추 라고도 한답니다.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1.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뼈를 건강하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K가 풍부합니다. 비타민K에는 두 종류가 있어서 비타민K2는 장속 미생물에 의해 합성이 되지만 K1은 합성이 안되므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이 두 종류의 비타민은 뼈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골기질을 결합하는 과정에 필요한 단백질에 작용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시금치보다 칼슘이 4배나 들어 있는데 비타민C도 풍부해 갈슘의 흡수도 촉진함으로써 골다공증에 도움을 줍니다.
2. 위염, 위궤양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죠 바로 비타민U가 많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 있어 위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가 난 위벽을 회복시켜 주므로 만서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3. 기형아 예방에 좋습니다.
임산부가 먹으면 엽산도 풍부하여 태아의 선천적인 기형을 예방하며, DNA생성 및 뇌기능의 발달에도 좋다고 합니다.
4. 기억력 감퇴 및 청력 감퇴 예방에 좋습니다.
네덜란드 워게닝린의대의 임상실험에 의하면, 엽산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과 청력의 감퇴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5.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므로 심장병, 노화, 암을 예방합니다.
6. 감기 증상의 완화에 좋습니다.
서양에서는 초기감기에 샐러드로 먹는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대파와 함께 달여먹으면 두통과 오한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7. 암예방에 좋습니다.
루테인, 셀레늄, 비타민C와 E,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여 위암, 대장암, 폐암, 방광암 등을 예방합니다. 일본 농수산성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가 흔하게 먹는 채소중에선 가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항암성분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설포라판과 인돌 성분은 유방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합니다. 종자에서 갓 올라온 새싹에는 유효성분들이 20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설포라판은 해독작용으로 유해물질을 제거해 간을 건강하게도 합니다.
성인의 비타민K 권장섭취량은 남성은 하루 75㎍, 여성은 65㎍ 이라고 합니다. 채소로 먹을 시 대게 하루에 50~60g 먹으면 되는데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한접시 가득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사실때에는 봉오리가 갈라지지 않고 가운데가 볼록한 것, 만져보아 단단한 것, 입자가 빽백하게 들어차 있으며 짙은 녹색을 띄고 있는것, 줄기는 짧으면서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나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과 함께 샐러드로 먹으면 좋은 궁합이 됩니다.
데칠땐 소금을 적당히 탄 끓는 물에 줄기부터 넣어 파란색으로 변할때 꺼내면 비타민C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보기보다 빨리 상하므로 살짝 데친 후 밀봉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큰것은 열심자로 자릅니다. 씻을 땐 큰 그릇에 물을 담고 꽃봉오리가 잠기도록 뒤짚어 그릇 등으로 덮어 고정한 다음 20분 정도 두면 오염물질이나 조그만 벌레들이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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