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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타바이러스 뜻, 백신, 예방방법은?

by 식이인이 2020. 3. 25.

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로 1명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한타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쥐를 매개채로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한타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건 1930~1940년대이고, 6.25 전쟁 대 한탄강 유역에서 대량 감염되어 많은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라는 이름은 한국인 이호왕 박사가 1960년에 야생 등줄쥐의 폐 안에서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격전지이자 이바이러스를 찾은 지역인 한탕강의 이름을 따서 한탄강바이러스라고 지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쥐, 다람쥐, 친칠라 등 1700여종)가 숙주로, 설치류의 배설물로 밖에 빠져나와 공기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하여 폐를 거쳐 감염하고, 콩팥을 망가뜨리면서 열을 냅니다. 하지만 어떤 종은 심장과 폐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요도를 거쳐서 감염해 콩팥이 손상되면 폐로 들어오는 것보다 치사율이 몇 배로 올라갑니다. 야외에서 용변을 볼때 조심하셔야 됩니다. 풀밭에 앉을때 호흡기로 감염될수도 있습니다.

 

 

한타박스 예방백신이 있지만, 부작용이 심하여 고위험군만 접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접종후 1년간만 효과가 있고, 그 이후에는 또 예방접종을 맞아야 됩니다. 아직 증상이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초기 증상으로 열, 피로, 근육통이 있고 특히 엉덩이, 허벅지, 등, 어깨와 같은 큰 근육이 당긴다고 합니다.

 

 

 

다행이 아직까지 인간에서 인간으로 감염이 일어났다고 나온 적이 없어서 병에 걸리면 격리수용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20%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 높았지만, 영양 상태와 치료법을 개선한 현재는 치사율이 5~7%정도 낮아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편이라, 법정 관리전염병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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