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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정보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관리 꿀팁

by 식이인이 2020. 5. 29.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관리 꿀팁

무더운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자동차 에어컨이지만 사용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그리 달갑지가 않습니다. 역대급 무더위로 전망되는 올해 여름, 냄세 없는 에어컨 사용을 위한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송풍구 청소

애매한 날씨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송풍구에 쌓인 먼지는 곰팡이와 진드기가 생기기 좋습니다.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간단하게 면봉에 남은 소주를 묻혀 송풍구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아주시면 오염물질 제거는 물론 간단한 소독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에어컨 필터 교체

자동차 실내/외 먼지를 여과해 주는 에어컨 필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여과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6개월 주기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비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는 일부 차종을 제외하면 누구나 쉽게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시작 전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해보세요

 

세번째는 오토모드 사용

에어컨 냄새는 관리뿐 아니라 올바른 사용으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내 차가 풀 오토 에어컨이 있다면, 수동으로 에어컨을 조작하기보다는 오토모드로 사용해 주세요. 수동모드를 사용하면 필요 이상으로 과냉이 되고, 에바포레이터에 과다한 수분이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오토모드의 경우에는 차 스스로 온도와 습도를 제어해 적당한 수분만 생성해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훨씬 낮아집니다.

 

네번째는 도착 1~2분 전 에어컨 끄고 송풍만 작동

목적지 도착 1~2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만 유지해 주세요. 에어컨 냄새의 근원인 에바포레이터에 맺힌 수분을 건조시켜 공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불쾌한 냄새가 자기 시작했다면 에어컨을 세척하여 냄세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에어컨의 주요 부품인 에바포레이터를 세척하는 '에바크리닝'이 그 방법인데요. 모터나 히터 저항 등 물에 닿으면 안 되는 부분을 탈거하여 세척하교, 송풍구 살균과 내부 오염물질을 불리는 스팀작업을 진행합니다. 그 후 에바포레이터 부분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 냄새는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한 후에도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악취는 언제든지 다시 날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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