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제 30년 만에 자율화 통신 요금 인가제가 30년 만에 폐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통신 요금 인가제란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요금 상품을 낼 때마다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규제가 없어지면 통신요금이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도입 당시와 시장 상황이 달라졌고 요금인가제가 되레 통신사 간 경쟁을 저해한 측면이 있는 만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요금인가제 폐지안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 상정될예정입니다. 통과될 경우 1991년 도입된 요금인가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 제도는 통신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를 견제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새 요금제를 출시할 때 미리 과학기술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