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줄거리 및 등장인물

오 마이 베이비 줄거리 및 등장인물

가정의 달에 걸맞게 사랑, 결혼, 임신, 육아 등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 속 만인의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오 마이 베이비>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 마이 베이비>는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의 발칙한 아이 아빠 찾기 프로젝트를 담았습니다.

 

<오 마이 베이비>의 장하리 역은 단발로 자른 배우 장나라가 맡았습니다. <황후의 품격>, <VIP>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던 로코퀸 장나라의 로맨스 복귀 작으로 시청자의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나라가 맡은 극 중 장하리(장나라)는 프로페셔널 기자로 외모 갑, 능력 갑,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워너비 여성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일만 하다 보니 어느세 39세, 연애와 담을 쌓은 지는 10년 이정도면 연애 세포조차 재생 불가능을 선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장하리는 더 늦기 전에 아이 엄마가 되고 싶어합니다. 결국 인생의 스피드가 필요한 그녀가 선택한 것은...."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살거야!"

 

 

 

그리고 하리(장나라)의 눈에 포착된 삼색 매력의 아이 아빠 후보들이 있었으니!!

후보1 넓은 어깨의 반달 눈, 남자 답고 듬직하니 연상의 설렘을 주는 사진 작가 한이상

후보2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들끼리 친해 세상 가족 같은 모태 남사친 의사 윤재영

후보3 탐나는 청춘 비주얼의 회사 신입사원 연하남 최강으뜸

 

한이상(고준) -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다니는 독신주의자로, 한번도 못해본 일에 집착하는 그를 사람들은 욜로족이라 오해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저 사는 게 재미없어서 재밌는 걸 찾는 것뿐이고, 염세적인데 참 열심히 살고, '싫어요', '아니요'가 입버릇이지만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철없이 개구지다가도 아재력이 흘러나오는 이 독신남은 한때 사랑에 헌신했던 이상적인 남자였습니다. 이상은 스무 살에 만난 첫사랑 인아를 17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로 인아는 이별을 통보하고, 6개월 뒤 선본 남자와 결혼하자 이상은 다른 사람이 돼 버립니다. 사회 유지 수단인 결혼제도와 종족보존의 본성일 뿐인 출산에 놀아나는 인간들을 경멸하는 이상한 독신남 입니다.

 

윤재영(박병은)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태어나보니 유복한 가정이었고, 타고난 머리가 좋아 의대에 진학했고, 호감형 외모에, 무엇보다 밉지 않은 넉살 덕에 삶이 한결 편했으며, 레지던트 시절, 흉부외과 여신 정원과 쪽잠을 쪼개가며 불같이 연애하다 결혼 했습니다. 병원을 깨밭으로 만들만큼 행복한 신혼이었는데도 도아의 100일 잔치 날, 미용실에 다녀온다던 정원이 돌아오지 않았고, 덕분에 하루아침에 독박육아를 하게 된 재영은 결국 병원을 휴직합니다. 애한테 젖병 물리고 제 입엔 소주병 물리며 그렇게 몇 달이 지나 어느 날, 거울 앞에 선 그는 한 노숙자와 마주합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 그 때, 하리의 모친 옥란이 재영을 거둬줍니다. 옥란의 집엔 육아의 달인! 모태우정 하리가 있다. 정원이 때문에 절교를 했으나, 염치불구 하리의 빨래통에 쓰윽 자기 빨래 끼워 넣어놓고, 밥상에 슬쩍 숟가락 얹으며 하숙, 아니 기생을 시작합니다.

 

최강으뜸(정건주) - [더 베이비] 광고팀 신입사원

여성학자인 으뜸의 어머니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양성쓰기가 가능해지자 최으뜸의 호적에 자신을 성을 넣었습니다. 어머니 성이 '강'씨이 관계로 '최강'이 된 그를 본 이들은 의문을 갖습니다. 어디가 최강이란 말인가? 뭐가 으뜸이란 것인가? 그러다 서서히 알게 됩니다. 그가 최강 긍정, 으뜸 눈치 쓰레기라는 것을. 취준생 2년 차로 넘어가기 직전, [다채미디어]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왔고, 면접장에 가서야 광고영업부서에 지원했었다는 걸 알았으나 무조건 좋았습니다. 신이 나서 열심히 일하는데 왜 자꾸 혼나는지 모르고, 초긍정 으뜸이라도 좌절과 절망 속에 쭈그려저 가는데... 그런 그에게 구원자가 나타났습니다. 다름 아닌 정하리! 때론 혼도 나지만, 하리에게 하나하나 배워가다 보니 하리를 위해서라면 장기라도 빼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진자 행복을 찾아가는 서툰 어른이들의 신 연애 방정식 <오 마이 베이비> 독박육아, 경력단절, 워킹맘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오 마이 베이비>는 2020. 05. 13. 부터 수, 목 오후 10:50에 방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