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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스타

배우 소지섭 17세 연하 아나운서 조은정 과 결혼.. 5000만원 기부

by 식이인이 2020. 4. 7.

배우 소지섭(43)이 17세 연하 연인 조은정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소지섭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이날 '소지섭, 결혼합니다'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가진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요히 치렀다"라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을 줄인 비용은 기부했습니다. 소속사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 방송 프로그램을 토해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지인과 모임 자리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2018년 6월까지 리포터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것은 조은정이 '본격연예 한밤'리포터로 활동할 때입니다. 소지섭은 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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