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연예/이슈

가희 인스타속 사진 논란, 해명글 내용은...??

by 식이인이 2020. 3. 23.

 

23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가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제된 사진이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제가 정신을 못 차리겠어서 잠시 비공개로 돌렸오요" "저의 어리석은 글 용서해 주세요." "제가 이렇게 어리석어요." "제가 이렇게 모자라요." "제가 이렇게 부족해요"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사태는 남편,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발리에 거주하고 있는 가희가 바닷가 나들이 사진을 게재하며 비롯되었습니다.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가희가 아이들과 일반적인 외출도 아닌 나들이 사진을 올린 게 경솔하다는 일부 비판이 이어진 것입니다.

 

사진 속에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더욱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에 가희는 도를 지나친 악플이 계속되자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셧던데 기사도 나고 그 기사를 보고 남편이 피드를 지우라 하여 한숨을 내쉬며 지웠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남아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올린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가희는 "여긴 발리입니다. 저희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곳""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 신기하게도 기침과 콧물이 아직 조금 남아있던 아이들은 그날 이후 콧물과 기침이 완전히 떨어졌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지난날 많은 사랑을 받은 한 사람의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 사람의 엄마"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가희는 곧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이곳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어 검사도 어렵고 만약 아프게 된다면 출국도 못하고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결정했다. 한국에 대한 존경심도 많이 커진 요즘 그저 한국을 신뢰함으로 당분간 돌아간다. 더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살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글이 게제된 이후 인스타그램이 잠시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이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가희가 추가로 글을 게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댓글